(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이하 공사)는 다가올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추진위원회는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와 김현덕 순천대학교 물류학과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여수광양항이 주도하는 북극항로 시대를 열어간다.
위원으로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포함 정부와 공사, 여수시, 광양시 등 지자체, 전남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여수·광양 상공회의소, 컨부두 운영사 협의회, 여수산단 협의회 등 학계, 연구소, 산업계, 자문단의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됐다.
전문가들이 모여 Kick-off 회의를 개최했고 회의 내용은 ▲여수광양항 현황 ▲북극항로 가능성과 여수광양항의 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관점에서의 북극항로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북극항로 거점 항만 육성에 대한 여수광양항의 강점을 논하고 민관협력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가 됐다” 며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추진위원회가 대한민국 북극항로 경제권의 성장 동력이 되겠다 ”고 미래 비전을 말했다.
향후에도 북극항로 추진위원회는 실무진 회의와 전문가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사업을 발굴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중심에 여수광양항이 서 있도록 국정과제 실행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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