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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왼쪽 6번째)가 지난 22일 경기도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5 고흥 우주항공산업 비즈페스타’에서 우주·항공(드론, UAM) 관련 20개 기업과 MOU·입주협약 체결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2일 경기도 소노캄 고양에서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2025 고흥 우주항공산업 비즈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드론 관련 기업과 협회, 연구기관, 투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의 미래산업 비전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의 투자 환경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특히 우주·항공(드론, UAM) 관련 20개 기업·협회와 업무 및 투자협약(MOU), 입주협약을 체결하며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날 전라남도의 투자 제안 발표에 이어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오세진 FineVT 로보틱스 연구소장 ▲Mitchell Williams SKYPORTS 한국지사장 ▲양현상 국방융합기술연구소장 ▲이재광 NH증권 수석연구원 등 국내외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흥의 우주항공산업 성장 잠재력과 미래 전략을 제시,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출발지이자 미래 성장의 거점”이라며 “이번 비즈페스타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이 고흥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11월 중 광주·전남권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투자설명회를 열어 민간기업 참여 확대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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