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숙지중학교(교장 김윤자)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앞두고 20일부터 24일까지를 독도교육 주간으로 정해 독도의 역사를 바르게 알고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분명하게 인식하는 다양한 독도 관련 행사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아침 조회 시간을 이용해 독도 역사에 대한 영상을 시청했으며 교과 시간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계기 교육으로 독도의 역사를 바르게 알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독도 홍보 대회를 개최해 독도의 자연과 역사, 일본의 잘못된 주장에 대한 반박, 독도를 지키기 위한 노력 등을 홍보물로 제작하고 시상했다.
학생자치회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독도 배지를 나누어 주며 캠페인 활동을 펼쳤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도의 날 4행시 짓기’ 행사도 진행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전시했다.
이와 함께 앱을 활용해 일정 기간 독도까지의 거리인 84.7㎞를 완주하면 ‘독도 달리기 인증서’를 받을 수 있고 교장실을 방문해 교장선생님이 직접 출제하는 독도 관련 퀴즈 문제를 풀고 ‘독도 바로 알기 인증서’를 받는 행사를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학생회장인 3학년 양지윤 학생은 “독도교육 주간 행사를 준비하면서 독도의 자연과 역사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됐고 우리 영토인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자 숙지중학교 교장은 “다양한 독도 관련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르게 역사를 인식하고 독도 영토주권 의식을 함양해 독도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일회성이 아니라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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