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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레드북’, 시즌4 프리뷰 성료…12월 7일까지 관객 맞이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25-09-29 12:02 KRX7 R0
#뮤지컬 #창작 #레드북 #옥주현 #지현우

옥주현·아이비·민경아(안나 역)·송원근·지현우·김성식(브라운 역) 등 출연

NSP통신-▲안나와 브라운 역을 맡은 6명의 배우 공연 모습 (사진 = 아떼오드 제공)
▲안나와 브라운 역을 맡은 6명의 배우 공연 모습 (사진 = 아떼오드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올해로 네번 째 시즌을 맞이한 창작 뮤지컬 ‘레드북’(제작사 아떼오드) 프리뷰 공연이 성황리에 커튼을 내렸다.

‘레드북’은 보수적인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런던을 배경으로 사회적 편견에 굴하지 않고 ‘숙녀’가 아닌 ‘나’로 살고자 하는 ‘안나’와 신사로만 살아온 보수적인 변호사 ‘브라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워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이 작품은 단순한 시대극을 넘어 여성의 주체적 선택과 자유로운 삶에 대한 메시지로 깊은 공감과 울림을 관객에게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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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4에는 무대 세트와 영상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음은 물론,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NSP통신-▲뮤지컬 레드북 포스터(왼쪽)와 공연 모습(오른쪽)
▲뮤지컬 레드북 포스터(왼쪽)와 공연 모습(오른쪽)

특히 주연 배우들의 열연은 압권이다. 옥주현, 아이비, 민경아는 한층 깊어진 해석으로 솔직하고 당찬 ‘안나’의 매력을 서로 다른 색깔의 안나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또 송원근, 지현우, 김성식(브라운 역)는 지적인 신사와 동시에 인간적인 허술함이 공존하는 브라운의 캐릭터를 다양한 색깔로 해석해내며 엄격한 겉모습 뒤 숨겨진 인간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들 배우들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상대역과의 섬세한 호흡은 공연 내내 따뜻한 웃음과 극 인물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지현준·홍우진·조풍래(로렐라이 역), 한세라·한보라(도로시 & 바이올렛 역)를 비롯한 모든 출연진 또한 각자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살려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뮤지컬 ‘레드북’은 오는 12월 7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한편 ‘레드북’ 3차 티켓 오픈은 29일 진행된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커튼콜 촬영이 가능한 특별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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