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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정원워케이션’과 함께 여름휴가를 즐긴 글로벌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가 도심 속 시민들과 다시 만난다.
순천시는 정원에서 진행된 ‘잔망럭케이션’의 성과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0월 19일까지 오천그린광장에 오픈형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도심 속 새로운 문화체험 공간이 될 전망이다.
시는 정원에서는 쉼과 치유를 상징하던 잔망루피가 이번에는 일상 속 즐거움을 나누는 친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IP가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문화도시 전략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정원으로 떠난 잔망루피의 여름휴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굿즈 완판, SNS 인증 열풍, 팝업스토어 방문객 1만 명 돌파 등의 성과를 내며 캐릭터 IP 기반 관광·문화콘텐츠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캐릭터 이벤트를 넘어 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문화도시형 콘텐츠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는 등 순천시가 캐릭터 IP와 문화콘텐츠 융합의 선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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