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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조가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본사와 국회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는 가운데 회사는 법적 절차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노조에 들어보니 “2021년 고용노동부 불법파견 시정명령 이후에도 회사가 자회사 설립으로 직접고용을 회피했다”며 이번 투쟁은 “노란봉투법과 무관하게 수년간 이어온 정당한 요구”라고 강조했다.
현재 노조는 판교 본사와 국회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하고 있고 경영진 국정감사 출석을 요구하는 집회도 병행 중이다. 또한 1890명의 조합원이 제기한 불법파견 집단 고소 사건은 서산지청으로 이송돼 고용노동부의 추가 조사가 예정돼 있다.
현대제철 측은 “현재로서는 교섭권이 없는 상태로 최종 법적 판결과 절차를 지켜봐야 한다”며 “불필요한 갈등 확대는 양측 모두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와 회사 간 갈등은 2021년 53일간의 총파업 이후 장기화하고 있고 법적·정치적 이슈와 맞물려 향후 노사관계 전반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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