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울릉공항 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7년 완공 및 2028년 상반기 개항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는 울릉도 최대의 국가사업인 울릉공항 건설공사 현황과 향후 울릉공항에 적용되는 각종 안전대책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울릉공항 건설공사를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공항건설팀 및 발주청인 부산지방항공청 공항시설과 관계자와 관련기관인 한국공항공사, DL이앤씨(시공사), 한국종합기술(감리단) 등이 참여했다.
또 울릉군에서는 남한권 울릉군수, 울릉군의회 최병호, 홍성근 의원과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추진위원회 위원 및 울릉공항 건설공사에 관심 있는 울릉군 주민들이 다수 참석했다.
주민설명회는 울릉공항 건설공사 추진상황 보고, 울릉공항 건설공사 관련 주민 소통방안,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추진위원회의 대표 발언, 울릉공항 건설공사 및 안전성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필요성에 대한 논의, 종단안전구역 확장 요구안 검토, 계기비행 방식 전환 가능성에 대한 논의 등 현재 건설 진행 중인 울릉공항의 안전성과 관련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찾아가는 울릉공항 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마련해 주신 국토교통부 및 부산지방항공청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울릉군은 안전한 울릉공항 건설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울릉공항 안전성 강화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해 안전한 울릉공항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