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미 관세부과 대응, 267조원 지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돕기 위해 2일 생수 6만5000병(500ml)을 긴급 지원했다.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강릉 지역의 가뭄 피해를 함께 극복하고자 추진됐으며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급수 취약 지역에 우선 배분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4월부터 평년 대비 현저히 부족한 강수량으로 인해 8월 29일 기준 ‘심한 가뭄’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30일에는 행정안전부가 해당 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현장지원반이 운영되고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이 급수자원 지원에 나선 상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강릉의 물 부족 사태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화성시는 연대와 상생의 정신으로 강릉시민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과 협력해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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