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대표 정용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연수에는 성남시의회 시의원 15명이 참여했으며 문경시·문경시의회·문경관광공사 등 현지 기관과의 협력 하에 진행됐다.
특히 27일 문경시의회를 방문해 ‘문경시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와 ‘문경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시행’ 등 문경시의 대표적인 우수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해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성남시 정책 연구와 의정활동에 참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와 가족의 간병 부담을 덜어주는 혁신적인 의료서비스 정책이며,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선진적인 교통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여 의원들은 이러한 우수정책 사례들을 성남시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성남시와 자매도시인 문경시를 찾는 성남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문경관광공사 주요 관광지(문경새재 셋트장, 석탄박물관, 레일바이크 등)의 입장료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성남시 내 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문경시 체육시설을 성남시민들에게 개방해 줄 것도 제안했다.
정 대표의원은 “성남시민이 문경을 더 가깝고 친근한 자매도시로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류가 필요하다”며 “문경시와 성남시가 서로의 자원을 공유한다면 시민들에게 더 큰 복지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연수는 AI 활용 특강과 영상 제작 전문가 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문경시 주요 기관 방문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으며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매도시와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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