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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경기도의원이 7일 OBS 라디오 프로그램 ‘오늘의 기후’ 인터뷰에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김미리 경기도의원(개혁신당, 남양주2)은 7일 OBS 라디오 프로그램 ‘오늘의 기후’ 인터뷰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민생 안정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미리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 시절 학교들이 전기료 절감을 위해 교실 냉난방 사용을 최소화하는 현실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학교 태양광 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방안을 처음으로 고민하게 됐으며 “기후변화 대응은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교육권과 생활 전반에 직결되는 민생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녹색교통 인프라 확충 ▲기후 취약계층 지원 강화 ▲학교·공공기관 중심의 환경교육 내실화 등의 정책들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 차원에서의 기후행동 계획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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