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민생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4일 동강전통시장에서 유관기관 임직원,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과 함께 소비쿠폰 신청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공영민 군수도 현장을 찾아 “소비쿠폰은 군민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 지원책이자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라며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소비쿠폰 신청 방법과 기간, 사용처, 모바일 앱 활용법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특히 지역 실정에 맞춰 지류 상품권 수령을 선호하는 주민들을 위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즉시 수령이 가능하다는 점도 적극 홍보됐다.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군은 쿠폰의 신속한 사용이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28일부터는 군청 직원들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신청·지급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이 같은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군민 누구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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