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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지난 22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양국진 부군수 주재로 ‘2026년(202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대응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종합 1위’ 달성을 위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양국진 부군수 주재로 ‘2026년(202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대응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실적 향상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각 지표 담당 팀장과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해 정량지표 실적 분석과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주요 시책 등 행정 전반을 정량·정성 평가하는 종합적 제도다.

고흥군은 올해 평가 대비를 위해 총 80개 정량지표 중 신규 지표, 전년도 미달성 지표, 난이도 높은 지표 등 15개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표별 대응 전략과 협업 방안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군은 맞춤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향후 원탁회의 등을 통해 부진 지표에 대한 개별 대응을 강화하는 등 내실 있는 성과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양국진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정책의 이행력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전 공직자가 목표 달성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지표별 실행전략을 체계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5월 발표된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군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전략적 대응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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