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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고흥중학교에서 SW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 순천대)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심춘보)이 최근 고흥중학교에서 ‘SW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과 순천대 간 체결된 협약에 따른 지역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 청소년들이 AI·SW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교육 행사로 고흥중학교 재학생 23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SW 체험 부스를 돌며 디지털 기술을 직접 만져보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대에서 운영 중인 ‘SW교육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대학원생 및 학부생 강사 14명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교육 과정을 마치고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SW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예비 전문가들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수업을 진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체험 프로그램은 ▲픽셀아트 키링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플라잉볼 만들기 등 만들기 활동부터 ▲레트로 게임 코딩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로봇 조종 같은 코딩 수업 ▲3D펜 ▲VR·AR 체험 ▲아바타 모션캡처 ▲드론축구 등 최신 SW 기술 체험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심춘보 사업단장은 “이번 나눔콘서트는 순천대가 배출한 SW 강사들이 지역 현장으로 나가 직접 AI·SW 교육을 실천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SW 인재 양성 및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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