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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초복을 맞아 17일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에 참여하며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고 이웃 간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삼계탕을 배식하며 노인 한 분 한 분께 안부를 묻고 덕담을 건넸다.

삼계탕은 500여 명의 노인에게 전달됐으며 무더위 속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따뜻한 한 끼가 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노인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취약노인 안부 확인, AI를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노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내 800여 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며 독거노인을 포함한 돌봄 대상 노인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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