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원광디지털대(총장 김윤철)는 지난 12일 경남 밀양 요가컬처타운에서 제4회 호흡명상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요가명상학과(학과장 박승태) 주관으로 열렸으며 약 80여 명의 재학생과 동문, 지역 주민이 함께하며 명상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으로 호흡과 명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수련회는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깐다 중심 호흡명상, 아사나명상, 무드라명상, 차와 오감명상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체험적이고 통합적인 명상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요가명상학과의 여름방학 실습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해 명상문화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오전 프로그램은 김주열 강사의 ‘깐다 중심 아사나와 이완명상’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깊은 이완을 통한 신체 감각의 정렬과 에너지 흐름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오후에는 우영자 강사의 ‘호흡명상과 무드라명상’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숨과 의식의 흐름에 집중하며 무드라를 통한 내면의 균형을 경험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박승태 학과장은 ‘차와 오감명상’을 이끌며, 오미자 음료와 캐모마일 허브차, 황차를 활용한 차명상 수련을 통해 차를 활용한 내적 감각과 집중 훈련을 지도했다.
수련회 중에는 참가자 간 명상 체험을 나누는 교류의 시간도 마련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호흡명상에 대한 통찰을 심화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호흡명상을 어떻게 지속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명상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을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태 요가명상학과장은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오프라인 실습을 강화해 학생들의 수행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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