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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로컬 먹거리 창업’ 본격 시동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7-15 11:2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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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푸드 챌린지’ 최종 5개 팀 선정…도시재생 연계 청년 창업 기대감

NSP통신-고흥군은 도시재생과 연계한 수제맥주 먹거리 창업 본격 추진한다 (사진 = 고흥군)
고흥군은 도시재생과 연계한 수제맥주 먹거리 창업 본격 추진한다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골목 창업을 지원하는 ‘고흥 스페이스 푸드 챌린지’의 최종 5개 팀을 선발하며 본격적인 먹거리 창업 육성에 나섰다.

군은 최근 열린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기념품·판매상품 분야 1개 팀과 ▲수제맥주와 조화를 이루는 먹거리 분야 4개 팀 등 총 5개 창업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흥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생태계 구축과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6월 열린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지역 자원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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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발된 팀들은 고흥읍 일원에 조성된 도시재생 거점 공간과 수제맥주 제조시설인 ‘브루어리’를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고흥군은 이들에게 ▲지역 식재료 기반 메뉴 개발 ▲시제품 제작 ▲브랜드 및 상품 기획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창업 실무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 창업 전 단계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고흥의 특산 식재료와 수제맥주를 접목한 로컬 푸드 콘텐츠를 발굴하고 젊은 창업자들이 이끄는 창의적인 골목상권을 조성해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가겠다”며 “전통시장과의 협업을 통한 상생 모델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 스페이스 푸드 챌린지’는 우주항공산업, 전통시장, 지역 특산물 등 고흥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군은 앞으로도 우수 창업팀의 제품을 브루어리 내 시범 판매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하는 등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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