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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는 11일 광주시청에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건강한 하루를 응원하기 위한 쌀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하남·첨단산단 근로자들에게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광주본부는 지난해 8월 광주광역시와 산단근로자 조식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빛찬들쌀’을 활용해 산단 근로자들에게 건강한 아침식사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아침을 거르는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쌀 소비 촉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농협광주본부는 하남공단점과 첨단산단점에서 제공되는 아침식사에 사용할 쌀 2톤(20kg 100포대)를 기탁했다.
이에 따라 하루 아침밥 제공 인원이 기존 200명에서 25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쌀국수 등 쌀 간편식 메뉴도 추가해 근로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현호 본부장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에도 기여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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