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아이톡시↑·미투온↓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시 전역에 러브버그 발생 급증으로 시민 불편이 잇따르자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친환경 방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시는 도심 주변 야산과 주거지 경계 주위로 물 뿌리기 등으로 방제 중이며 동시에 시민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대처방안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러브버그는 붉은색의 가슴과 검은색의 날개를 가진 소형 곤충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량 발생하고 있다.
또한 땅을 비옥하게 하고 곤충의 먹이가 되며 독성이 없고 질병 전파 및 매개체 등 생태계 교란생물에 해당하지 않는 익충이지만 여름철 개체수가 급증해 시민들의 생활 환경, 위생 불편 등을 초래해 당분간 제한적으로 친환경 방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보건소는 러브버그 대처법으로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충망 설치하기(방충망 배수구도 확인해 차단) ▲창문, 유리 등에 붙어 있는 러브버그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 떨어뜨리기 ▲불빛 주변에 끈끈이 패드를 설치, 집안 유입 방지하기 등을 안내했다.
생존율이 높지 않아 대규모로 나타난 뒤 2주 가량이 지나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한다. 전문가들은 러브버그가 7월 중순쯤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