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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학업·실무 병행 학과특성화’ 박차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5-06-27 13:2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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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지종목 운동선수 출신 학생 위한 대학 진학의 결 열어…학생 만족도 높아

NSP통신-스포츠응용산업학과 학생의 수영장 유소년 지도 현장 실무 모습. (사진 = 안양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학생의 수영장 유소년 지도 현장 실무 모습. (사진 = 안양대학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스포츠응용산업학과는 비인지종목 운동선수 출신 학생들을 위해 학업 수행과 현장 실무를 병행하는 학과특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양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는 2024학년도부터 전국체육대회 56개 전 종목(하계 및 동계)을 대상으로 경기실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신입생 입학 전형을 신설해 비인지종목 출신 학생들에게도 대학 진학의 길을 열었다.

경기실적우수자 전형으로 입학한 2024학년도 신입생은 모두 10명으로, 안양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는 학생들이 스포츠단의 지원으로 선수 생활 또는 현장 실무를 병행하거나 학업에 전념하도록 하는 학과특성화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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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자체 및 체육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경기실적우수자 전형 학생들의 전공 실무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엘리트 수준의 운동기능과 실전 경험을 보유한 학생들은 우수한 학업 수행과 함께 뛰어난 현장 실무 수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응용산업학과 2학년 김은아 학생은 비인지종목인 근대5종 선수 출신으로, 주중에는 학과 수업에 참여하고 주말에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영장 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

김은아 학생은 “근대5종은 대학 선택의 기회가 거의 없던 차에 안양대의 경기실적우수자 전형으로 진학해 학교 생활과 현장 실무를 함께 병행하면서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수영 선수 출신의 스포츠응용산업학과 2학년 배재승 학생도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바로 수영 종목 현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학업에 충실하면서 경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손지영 학과장은 “학과장인 저뿐만 아니라 학과 내 임효성 교수와 조규일 교수 등 교수님들 모두 비인지종목 출신 학생들이 학업과 현장 실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양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는 앞으로도 스포츠계의 화두인 포용성과 다양성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운동선수 출신의 학생들이 각자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현장 연계를 지속해서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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