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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일상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남행복드림 여성친화 특화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남형 여성친화도시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범 도입됐다. 여성과 약자 보호를 위한 생활안전 시설을 강화하고 돌봄 인프라를 확충해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올해는 나주,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장성, 진도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9000만 원을 투입해 안심장비와 생활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지역별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나주에는 여성과 1인 가구를 위한 안심장비가 설치되고 장흥에는 여성안심 마을지도와 버스 승강장 안전시설이 확충된다. 강진군은 안심벨과 CCTV, 해남·완도는 안심귀갓길과 안전마을 조성, 장성·진도는 안심 공중화장실 조성 등을 추진한다.
전남도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여성친화 특화사업은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사업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 ‘1시군 1여성친화 특화사업’ 모델을 육성하고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전남형 행복드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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