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학습자에 소중한 응원” 제12회 꿈수저청년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도서관이 부산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손잡고 학술정보 공유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순천대 도서관(관장 장철문)은 최근 부산대 외국학술지지원센터(센터장 우균)와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국학술지를 포함한 지식자원의 공동 활용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학술정보 접근성의 격차를 줄이고 지역 연구자들의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국학술지 문헌복사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발간물·학술 프로그램 상호 홍보, 공동 학술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순천대 구성원들은 기술과학 분야 외국학술지를 도서관 홈페이지,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문헌복사를 받아볼 수 있다. 복사와 배송 비용은 부산대 외국학술지지원센터에서 전액 부담한다.
장철문 순천대 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과 연구자들이 보다 쉽게 해외 학술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지역대학 간 학술 네트워크의 좋은 사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환경 개선과 학술자료 활용도 제고는 물론 지역 간 학술 교류의 허브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