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20년, 2022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5회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재난관리평가 대상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재난관리평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것이다.
서면 평가와 경기도 현장평가단의 현장평가, 행정안전부의 평가로 이뤄진다. 기초지방자치단체는 6개 분야, 37개 지표로 평가했다.
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상위 30% 이내로 평가돼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재난대응 매뉴얼 정비 ▲스마트한 재난안전시스템 구축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등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대비 체계와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관리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평가 우수 등급 기관에 정부포상·기관표창, 특별교부세 등 특전을 부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5회 연속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공직자들의 노력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안전 도시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는 재난관리 선도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