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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봄 햇감자, 본격 수확 시작...본격 수확·포슬한 식감 자랑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5-29 16:3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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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맞고 자란 명품 감자…전국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NSP통신-전남 보성군이 자랑하는 봄 햇감자가 본격 수확 철에 들어섰다-봄 감자 수확 현장 (사진 = 보성군)
전남 보성군이 자랑하는 ‘봄 햇감자’가 본격 수확 철에 들어섰다-봄 감자 수확 현장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의 명품 ‘봄 햇감자’가 본격적인 수확철에 들어섰다.

대한민국 대표 감자 주산지로 손꼽히는 보성군은 해풍을 맞고 자란 감자가 깊은 맛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초봄 기온이 낮아 작황이 예년보다 약 열흘가량 늦어진 5월 하순부터 수확이 시작됐지만 품질은 오히려 더 좋아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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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에 따르면 지역 내 약 1000여 농가가 총 920헥타르(ha) 규모에서 감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예상 수확량은 약 1만 5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보성 감자의 경쟁력은 고품질 씨감자에서 비롯된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병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뛰어난 씨감자를 직접 생산·보급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보성에서 재배되는 품종도 다양하다. 대표 품종인 ‘추백’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금선’, 가공용 계약재배 품종 ‘대서’ 그리고 간식용으로 인기 높은 ‘수미’까지 소비자 수요에 맞춰 다양한 품종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득량·회천 지역에서 재배된 감자는 해풍의 영향을 받아 전분 함량이 높고 조직감이 뛰어나며 포슬포슬한 식감과 은은한 짭짤함이 특징이다. 무기질도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건강한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보성군은 수확한 햇감자를 전국 도매시장뿐 아니라 보성군 온라인 쇼핑몰 ‘보성몰’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게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씨감자 보급과 병해충 방제, 재배 기술 교육 등을 통해 감자 품질 향상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며 “기후 변화에 강한 신품종 개발과 친환경 재배 확대를 통해 보성 감자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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