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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의장 배정수)가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900여 명의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인권선언을 비롯해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장기 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의회는 12명의 유공자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과 정흥범 부의장,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김상균·배현경·오문섭·유재호·위영란·이용운·이은진·이해남·최은희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휠체어에 앉아 직접 이동해보고 시각장애 체험을 하면서 평범했던 일상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됐다”며 “단순한 불편을 넘어 아직도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함께 허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진심으로 어울릴 수 있는 장”이라며 “차별 없이, 누구나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장애 공감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 권익 증진과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며 ‘함께’의 가치를 지키는 열린 의정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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