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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정권교체 넘어 제7공화국 열어야…경제·국민통합 개헌 필요”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4-23 14:02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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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태현의 정치쇼 출연 “경제 대연정과 5대 빅딜 통해 경제주체 간 새로운 사회적 타협 필요”

NSP통신-김동연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사진 = NSP통신 DB)
김동연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는 23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 인터뷰에서 “정권교체 이상의 시대교체가 필요하다”며 제7공화국을 위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87년 체제를 해소하고 경제 회복과 국민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민생 위기, 경기 침체, 정부 정책 역주행, 대외 변수, 정치적 불안 등으로 인한 4중고”라고 진단하며 윤석열 정부는 “대책·비전·리더십 없는 3무 경제로 토탈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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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문재인 정부에 대해선 “공과가 있지만 성장을 끌어올린 점은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의 성장 전략에 대해선 “20년 전 낡은 레코드판 같은 접근”이라며 시대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경선과 관련해선 “특정 후보에 쏠림 현상이 정권교체에 경고등이 될 수 있다”며 경선의 다양성과 건강한 경쟁을 강조했다.

호남 공약으로는 ▲5.18 정신 헌법 수록 ▲5.18 민주항쟁 명칭 정립 ▲광역교통망 및 공공의료망 강화 ▲전북 올림픽 유치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한 김 후보는 경제 대연정과 5대 빅딜을 통해 경제주체 간 새로운 사회적 타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업·노동자·정부 간 삼각 빅딜 ▲지역균형 빅딜 ▲기후경제 빅딜 등을 소개하며 국토균형발전과 세종으로의 대통령실·국회 이전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덕수 총리에 대해선 “공정한 선거 관리가 마지막 소임”이라며 정치적 중립을 촉구했고 미·중 무역 협상 관련해선 “차기 정부에서 결론 낼 수 있도록 협상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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