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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주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이하 대사협)가 주관하는 ‘2025년 하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주대는 자체 기획한 해외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라오스 현지에 한국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전파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대사협은 전국 256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학 사회봉사 분야 대표 기관으로, 대학생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봉사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대 사회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봉사단은 여름 방학 중 라오스를 방문해 한국어, 수학, 과학·기술(ICT), 문화, 예체능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는 라오스의 수파누봉대학교 한국어학과 대학생과 파사띠파타이 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대상과 주제에 따라 맞춤형 수업이 병행된다.

특히 파사티파타이 중등학교에서는 수파누봉대학교 한국어학과 재학생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수업을 구성함으로써, 단순 지식 전달을 넘는 쌍방향 소통형 교육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수 전주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전주대학교는 그간의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교육적 역량을 이번 라오스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글로벌 역량을 쌓고, 한국 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대학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기반 구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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