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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지원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2-27 16:1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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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 확대

NSP통신-광양시청 전경 (사진 = 광양시청)
광양시청 전경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오는 3월 10일부터 광양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노인(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확대 지원한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바이러스에 의해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수포 형태로 나타나는 질병으로 발병 시 극심한 통증을 수반한다.

면역력이 떨어진 노년층에게 발병률이 높은 까닭에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으나 접종 비용이 고액이라 어르신들의 부담이 컸고 시는 광양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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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은 오는 3월 10일부터 시작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과거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접종 백신은 제조 방법에 따라 ▲약독화 생백신(스카이조스터) ▲재조합 백신(싱그릭스) 2가지로 나뉜다. 약독화 생백신은 1회 접종으로 4만 1000원, 재조합 백신은 2회 접종으로 한번 접종 시 15만 5000원이다. 대상자는 본인의 건강 상태, 예방효과, 접종비 등 고려해 백신을 선택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약독화 생백신으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3월 접종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접종은 오는 3월 24일부터 시스템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희망자(본인 또는 대리인)는 광양시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전화로도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접종 시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거나 주사 치료하는 경우 처방전(약품명이 기재돼 있는 약 봉투 등)을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야 한다. 대상자는 접종 기관인 광양시보건소 또는 중마통합보건지소에 방문해 접종을 진행하고 접종 후 20~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한 후 이상이 없으면 귀가하면 된다.

박양숙 보건행정과장은 “접종 비용 부담을 줄여 접종률을 높이고 대상포진 예방은 물론 감염 시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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