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관련기관 및 농업인단체 등 심의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농촌지도사업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대상자가 선정된 70개 사업은 ▲드론용 비산저감 AI노즐 및 분무장치 신기술 시범 ▲축종별 맞춤형 미네랄블록 가축생산성 향상 시범 등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신기술보급사업 ▲농촌자원활용 치유농장 육성 ▲농업용 관리기 지원 사업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지역특화품목(아열대) 비닐하우스 지원 등으로 총사업비 113억원 규모다.
기후변화, 농식품 소비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생산비 절감, 치유농업 분야 육성, 스마트팜 보급 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실시할 계획으로 완주군의 농업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은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절차 및 보조금 집행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첨단과학기술과 스마트농업을 접목해 기후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신성장동력 창출로 농업인 소득안전망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농촌에 관심있는 도시민과 청년들이 우리 군에서 안정적으로 영농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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