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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가 현대차(005380)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조성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GBC)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현대차그룹으로부터 개발계획 변경제안서가 21일 접수됐다고 밝혔다.
GBC 개발은 지난 2016년 사전협상을 통해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부지(사업면적 7만9341.8㎡)에 지상 105층(561m 높이)의 업무 빌딩과 호텔, 국제적 수준의 전시‧컨벤션 시설과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개발계획 변경을 위해 2024년 2월 변경제안서를 접수했으나 계획내용 보완을 위해 2024년 7월 철회했으며 이번에 지상 54층(242m 높이) 3개 동의 건축계획 등으로 변경한 개발계획 변경 제안서를 서울시에 접수했다.
시는 기존 사전협상을 통해 계획된 초고층 랜드마크 및 배치계획 등의 전면적인 변경 사항이 발생한 만큼 현대차 측에서 새로 제안한 GBC 개발계획에 대해 관련 조례와 지침에 따라 협상조정 협의회를 거쳐 추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놓고 전문가·민간·공공으로 구성된 협상조정 협의회를 구성해 GBC 부지에 대한 추가 협상을 조속히 추진하고 향후 협상 결과를 반영하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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