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귀농 귀촌인의 유치와 정착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귀농귀촌 정책위원회(위원장 김병하 진안부군수)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귀농 귀촌 정책위원회는 귀농 귀촌 및 농업 등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책위원회는 다양한 시각과 폭넓은 경험으로 귀농 귀촌 유치 및 지원 관련 정책 방향 수립, 귀농 귀촌인의 고충처리 협의 및 귀농 귀촌 홍보, 임시 거주시설 및 농촌 체험교육 시설 운영 등에 관한 자문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열린 위원회는 2024년 귀농귀촌 정책 추진 결과 보고와 2025년 추진계획을 듣고, 각 위원들의 귀농귀촌 정책 발전방향 및 의견 수렴을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귀농 귀촌인들이 준비-이행-정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고 유지해 나가기 위해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중심의 충실한 사전준비 체계 마련 ▲군을 통한 주거·자금·일자리 지원 강화 ▲지역주민과 상생을 위한 소통 확대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관련 정책 추진에 참고할 계획이다.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은 현재 진안군의 가장 중요한 당면 과제”라며 “이번에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귀농 귀촌인이 진안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 마련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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