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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 부론일반산업단지가 비수도권 투자를 유도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부론일반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는 39만1241㎡(11만8351평) 부지에 이차전지·반도체·의료기기융합 등 총 9개 기업, 2920억원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각종 세제 혜택과 함께 재정지원 등이 이뤄질 계획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가 기대된다.
원강수 시장은 “기회발전특구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앵커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시의적절한 제도”라며 “원주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는 현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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