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에서 ‘제1회 양양 비치스프린트 전국조정대회’와 ‘2024 남대천 르네상스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6일과 7일 2일간 각각 중광정리 해변과 양양 관내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비치조정 종목은 2028년 LA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으며, 이번 ‘제1회 양양 비치스프린트 전국조정대회’는 대한조정협회 주최, 양양군체육회가 주관하고 양양군이 지원해 전국에서 최초로 양양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전문체육 49개팀과 생활체육 27개팀이 참가하며 현재 현지에서 적응훈련을 갖고 있다.
남자부, 여자부 각 솔로(C1X), 더블스컬(C2X) 종목이 실시되며, 경기거리는 해변 10m~50m, 수상 250m 왕복 500m로 약 550m다.
비치스프린트 경기는 출발점에서 조정경기정까지 해변 10~50m를 달려 경기정을 타고 수상 250m 코스 진행 후 다시 해변으로 돌아와 10~50m를 달려 결승점으로 돌아오게되며, 솔로경기(C1X)는 한 사람이 노를 젓고, 더블스컬(C2X)은 두사람이 노를 젓게 된다.
군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향후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는 전용 훈련장 및 비치조정 종목을 육성하고, 비치조정 도시 이미지를 선점해 군의 인기 해양레저스포츠인 서핑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양양군의 해양레포츠 산업을 더욱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번 비치스프린트 대회와 함께 ‘2024 남대천 르네상스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전국의 5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양양공항구장, 현북축구장, 양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축구 선수의 발굴과 육성 기반을 마련해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과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군체육회 김연식 회장은 “향후 대회 유치를 통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을 접목해 전국 매니아와 동호인들이 양양군을 찾아올 수 있도록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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