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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지역 예술 영재들, 데뷔 ‘연주회’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06-26 19:10 KRX7
#포항시 #예술 영재 #죽도 피아노 살롱 #콘서트

‘Blooming: 아름다운 꽃이 피다’
포항 죽도 살롱의 여섯 번째 콘서트
영아티스트 김연아, 김요셉, 공소명 출연

NSP통신- (사진 = 죽도 피아노 살롱)
(사진 = 죽도 피아노 살롱)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경주지역 예술 영재들의 데뷔 연주회가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3시 음악감상 공간, 포항 죽도 피아노 살롱에서 개최된다.

죽도 피아노 살롱은 지금까지 총 다섯 번의 살롱 콘서트를 개최했는데, 약 18평의 거실 규모에서 예술가와 예술 애호가들이 모여 큰 연주회장에서와는 달리 연주자들의 연주를 보다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죽도 피아노 살롱 호스트 박찬규의 큐레이팅과 더불어 음악예술이라는 장르를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도 어렵지 않은 예술감상으로의 새로운 접근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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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에서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크라이슬러의 ‘코렐리 변주곡’, ‘서주와 알레그로’, 롤랑 디앙의 ‘Felicidade’, ‘Valse en skaï’, ‘Tango en skaï’,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내림 가장조 Hob. 16-46, 슈만의 ‘판타지’가 연주된다.

이번 여섯 번째 살롱 콘서트는 ‘Blooming: 아름다운 꽃이 피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포항, 경주 지역의 영아티스트 김연아, 김요셉, 공소명이 출연한다.

NSP통신-(왼쪽부터)김연아, 김요셉, 공소명
(왼쪽부터)김연아, 김요셉, 공소명

연주회에 출연하는 김연아(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4학년)는 일곱 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4개의 음악 콩쿠르에서 괄목할 만한 수상 경력으로 그 재능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김요셉은 지난 2023년 제42회 한국기타협회 콩쿠르 중등부 최우수상 수상과 포항시 유일 1인 1악기를 권장하는 청하중학교에서 수학을 바탕으로 현재, 세계무대를 활약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변보경 기타리스트의 지도를 받으며 클래식 기타의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피아노의 공소명 또한 음악교육신문사 대구지부 콩쿠르, 포항예술고 음악 콩쿠르, 대구카톨릭대학교 음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으며, 현재 포항예술고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죽도 피아노 살롱의 호스트 박찬규는 “변화해가는 세상의 가치와 흐름 속에서 이러한 예술적 재능을 지닌 꿈나무들의 존재는 기성 예술가들이 보호하고 장려 해야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존의 콩쿠르, 연주회와는 다른 예술 영재들의 성장과 예술적 정체성(Personality)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콘서트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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