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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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포스코그룹이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를 양대 축으로 에너지 신사업을 뉴엔진(New Engine)으로 삼은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며 미국 시장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 관계자에게 들어보니 “포스코그룹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신사업 중심의 2코어(Core)+뉴엔진 체제로 재편해 장기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최근 미국 내 공급망 강화와 제조업 재편 흐름에 맞춰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달아 추진 중이다. 루이지애나주에서는 현대차그룹과 합작으로 제철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타주에서는 리튬직접추출(DLE) 기술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북미산 LNG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에도 나섰다.
이들 사업은 아직 추진 단계로 포스코 측은 “현 시점에서 예상 수익률이나 손익분기 시점을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핵심 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내 제조업 재편 과정에서 기술 이전, 반덤핑 조사, 공급망 블록화 등 잠재 리스크도 상존하지만 포스코는 “미국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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