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난 4월 30일 오후 3시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화곡본동 모아 타운 자치구 공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는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인 모아 타운 제도의 개념과 대상지 현황 등 공모 신청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아타운 제도와 추진절차 ▲공모 대상지 현황 및 설명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화곡본동 주민들이 빠르게 주민 동의서를 제출해 주셔서 신속하게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모아 타운 대상지로 선정되어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모아타운 대상지 추가발굴을 위해 화곡본동 일대 5개소의 대상지를 발굴했고 지난해 1개소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한 데 이어 이날 나머지 4개소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구청 모아타운 팀장과 서울시 여러 곳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한 주식회사 도시류의 관계자가 참석해 해당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구는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5월 중 서울시에 모아타운 공모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공모에 선정되면 화곡본동 일대 5개소에 총 39만4500㎡ 규모의 모아타운 조성을 위한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구는 화곡1동, 방화2동, 공항동 등 총 10개소가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돼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며 화곡본동, 화곡4동 등 대상지 추가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