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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근 민주당 안성시 후보, 유권자 표심잡기 주력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03-18 15:5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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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중앙시장 방문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번 총선,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

NSP통신-17일 오후 안성에서 열린 유세에서 윤종근 민주당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왼쪽)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진 = 윤종근 후보 캠프)
17일 오후 안성에서 열린 유세에서 윤종근 민주당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왼쪽)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진 = 윤종근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윤종군 민주당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총선 후보들이 17일 오후 경기 안성에서 유권자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군 후보, 최혜영 국회의원과 김현정 평택병 국회의원 후보가 자리에 함께했다. 오후 3시30분께 안성시민들이 중앙시장 앞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오후 4시에 도착한 이재명 대표는 안성시민의 환호 속에 트레이드 마크인 ‘즉석 현장 연설’을 이어갔다.

경기남부 최남단에는 경기도 국민의힘 최다선 의원들이 포진해 있다. 안성에는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5선에 도전하고 있고 현재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인 평택병 유의동 의원은 4선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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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재명 대표는 경합지역의 선거 결과가 전체 총선의 판세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방문 배경을 밝혔다.

이 대표는 중앙시장에 운집한 안성시민을 향해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경합 지역인 안성의 선거 결과는 단지 안성과 안성시민의 운명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을 판가름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대표는 “경기도지사 때 윤종군 후보와 함께 일했다”라며 경기도지사 정무수석 시절의 일화를 거론하며 “당시 꽤 일을 잘했다. 유능한 윤종군을 안성시민의 도구로 써달라”라고 말했다.

연단에 함께 오른 윤종군 후보는 이재명 대표의 연설에 화답하며 “이태원 참사와 양평고속도로 문제,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망사건과 은폐 의혹에 분노하는 모든 시민들이, ‘날리면이 아니라 바이든’이라고 들었던 모든 시민들이,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라고 말했다.

또한 윤종군 후보는 현재 안성에서 무엇이 가장 불편하냐고 물었고 안성시민들은 입을 모아 ‘38국도’라고 화답했다.

7년 이상을 끌고도 38국도가 아직도 완공되지 않았다는 시민들의 말에 윤종군 후보는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2년 5개월이 걸렸다”라며 3.7km 도로 공사가 여태껏 지지부진한 것을 비판하며 무능·나태·무사안일한 안성 보수 침대 정치를 비판했다.

끝으로 윤종군 후보는 이재명 당 대표가 지난 모내기 행사에 이어 다시 한번 안성을 방문해 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 낮은 자세로 승리를 일궈서 안성의 변화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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