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유치를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협력 방안을 포함한 특화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전남도와 함께 오는 2월로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기 학과 지역 인재 전형 확대 △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 글로컬 대학 등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지난 16일 전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도, 지역 대학, 지자체, 고등학교 관계자 협의회를 가졌다.
이 날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담당자, 전남도청 담당자, 지역 대학 관계자, 자율형 공립고 2.0 관계자, 특성화고 담당자 등 50명이 참석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기 학과 지역 인재 전형 확대 등 인재 양성 및 정주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자율형 공립고 2.0, 협약형 특성화고 등 지역 인재 육성·정주를 위한 고교-대학-지자체-기업 연계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지역 대학 역할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백도현 교육국장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고등학교, 지역 대학, 지자체, 기업의 연계는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전략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자율형 공립고 2.0, 협약형 특성화고 등을 통해 전남형 교육자치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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