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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사회적 고통 분담 위해 16년째 등록금 동결

NSP통신, 서희경 기자, 2024-01-08 21:30 KRX7
#전북대 #등록금 동결 #등록금 심의위원회 #플래그십대학 #연구비 수주

지난 5일 등록금 심의위원회 열고 등록금 동결로 중지 모아
정부사업 유치, 발전기금 모금 등으로 어려운 대학 재정 해소키로

NSP통신-전북대학교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대학교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지역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 고통 분담을 위해 2024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전북대의 등록금 동결은 2009년 이후 16년째다. 2012년엔 5.6%를 인하한 바 있다.

전북대는 지난 5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심의위원들은 오랜 등록금 동결로 인해 대학 재정이 매우 어렵지만 고물가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학부모와 학생 부담을 고려할 때 이러한 사회적 고통을 나누는 것이 플래그십대학을 지향하는 거점국립대학의 책무라고 중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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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북대는 학령인구 급감 등에 따른 지속적인 대학 재정 악화와 예산 부족 등에 대해서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나 연구비 수주,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우리대학이 지역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대학을 지향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6년째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교육 관련 정부 지원사업이나 발전기금 등을 다수 유치하고 잘 활용해 등록금 동결이 학생 교육이나 취업 지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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