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9월 14일부터 24일까지 ‘청년예술프로젝트 동고동락(동고동락)’ 청년예술제를 개최한다.
동고동락은 청년예술인들의 성장 발판 및 창작 작품 발표 기회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이다. 특히 안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들이 ‘청년기획단’이 되어 재단과 함께 공동기획 및 운영하는 점에서 의미가 더 깊다.
청년의 날 주간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동고동락 청년예술제는 ▲청년 작가 전시회(9월 14~24일) ▲청년 예술 콘서트(9월 15~16일)로 개최된다.
청년 작가 전시회 ‘청(請)신호_고요한 파동, 12개의 울림’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작가 12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재기 넘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회화, 사진, 미디어아트 등 총 54점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동물들의 표정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부터 동화 감성의 단편 영화, 서스펜스 추리극의 오디오 드라마까지, 저마다의 작품 속에 투사된 청년 작가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청년 작가 전시회, 청년 예술 콘서트 프로그램 구성
이어서 열리는 청년 예술 콘서트 ‘청(聽)신호_파동이 우리를 주파할 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예술인 15팀의 청춘을 이야기한다.
판소리 5바탕의 악당을 사연 있는 주인공으로 재구현한 전통예술 공연부터 레트로와 트렌디함을 병합한 뉴트로 댄스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청춘을 이야기하는, 청년 세대가 전하는 다채로운 파동을 느껴보며 그 위에 실린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해본다.
동고동락 프로그램들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재단 홈페이지 및 동고동락 인스타그램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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