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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특별교통수단 8대 추가 확보 ‘서비스 개선’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06-26 11:3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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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통수단(휠체어리프트차량) 법정의무 대수 확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나서

NSP통신-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휠체어리프트차량)의 법정의무 대수를 모두 확보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나섰다.

특별교통수단의 법정의무 대수는 보행상 장애인이면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150명당 1대며 시 중증 보행장애인은 총 3792명으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법정의무 대수는 26대다.

기존에는 18대로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을 운영하면서 배차시간 지연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고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의 1일 배차 횟수 과다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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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휠체어와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행복콜과 설렘콜로 분리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이달 말 특별교통수단 8대를 추가 확보해 교통약자의 대기시간 단축과 특별교통수단 서비스를 개선한다.

시 관계자는 “관광도시 특성상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수요도 많은 만큼 원활한 운영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강릉에서 교통약자가 차별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통약자의 고충과 아픔을 보듬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운전원 33명 중 약 40%인 13명을 장애인으로 고용했으며 도내 특별교통수단 운영인력의 장애인 고용률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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