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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제부도 인근 해상 요트 승선원 13명 구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03-27 12:18 KRX8
#평택해양경찰서 #제부도인근해상 #세일링요트구조 #응급환 #장진수

민간 해양 구조선 등 급파해 세일링 요트 3척 안전사고 잇따라 구조

NSP통신-평택해경이 제부도 인근 해상에서 갯벌에 얹혀있는 세일링요트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 = 평택해양경찰서)
평택해경이 제부도 인근 해상에서 갯벌에 얹혀있는 세일링요트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 = 평택해양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26일 오전 11시께 경기 화성시 제부도 인근 해상에서 세일링요트 3척을 평택해경이 구조했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에 따르면 오전 11시 05분께부터 연이어 세일링요트 M호(6.3톤, 승선원 3명), I호(5.3톤, 승선원 8명)가 제부도 인근 갯벌에 얹혀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평택해경은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 평택구조대, 민간 해양구조선를 급파해 승선원 11명을 구조하고 세일링요트가 자력 항해가 가능할 때까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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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1시 47분께 세일링요트 S호(12.3톤, 승선원 2명)가 제부도 인근 해상에서 스크류에 어망감김으로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평택해경 P-73정,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장소로 이동시켜 승선원 2명을 구조와 함께 어망을 제거하고 안전하게 제부마리나로 이동시켰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제부도 인근 해상은 수심이 낮아 물때를 항상 확인하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며 “사고 발생 시 지체 없이 관할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송한 응급환자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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