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3일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에서 교육지원청 재난상황관리 업무담당자와 시·군 지역별 지정학교 각 1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난상황보고(전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재난관리 책임기관인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도교육청 주관 재난상황보고(전파) 훈련을 올해는 학교와 연계해 실시함에 따라 연계 훈련의 교육을 위해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경북교육청에서 학교와 교육지원청으로 재난발생 상황메시지를 발송하고, 학교는 교육지원청과 도 교육청으로 동시에 재난상황 발생에 대한 상황 개요를 작성해 보고하며, 교육지원청은 학교의 보고서 검토 후 도교육청으로 재전송하는 방식으로 전 과정의 제한 시간은 15분 이내다.
경북교육청은 이날 교육에서 재난상황보고 훈련에 대해 설명과 재난상황발생 메시지 5건을 제시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담당자가 상황보고서를 작성·제출하는 연습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연계해 실시하는 도 교육청 주관 재난상황 훈련은 분기별 1회, 연 4회 실시하며 이와 별도로 경북교육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훈련 4회, 교육부 주관 훈련 1회, 총 9회의 훈련에 참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재난상황보고(전파)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전파로 인명피해 방지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되기를 기대하며, 학생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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