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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 ‘2023년 달라지는 강서구정’ 발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1-10 11:04 KRD7
#강서구 #2023년 #달라지는 강서구정

문화·교육 6건, 복지·건강 11건, 경제·구민생활 10건, 안전·환경 10건 등 4대 분야 37개 사업

NSP통신-강서구청 전경 (강서구)
강서구청 전경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올해 새롭게 도입·변경되는 정책들을 한 데 엮은 ‘2023년 달라지는 강서구정’을 발표했다.

구는 올해 ▲문화·교육 분야 6건 ▲복지·건강 분야 11건 ▲경제·구민생활 분야 10건 ▲안전·환경 분야 10건 등 4대 분야에 걸쳐 총 37개 사업과 특히 문화·교육과 복지·건강 분야에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대거 추진될 예정이다.

◆문화·교육 분야

NSP통신-강서아트리움 조감도 (강서구)
강서아트리움 조감도 (강서구)

강서구 문화 균형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강서아트리움이 5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강서아트리움은 화곡동 379-68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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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음향시설을 갖춘 215석의 공연장에서는 클래식,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 공연이 펼쳐지고 갤러리와 연습실에서는 지역 주민의 흥미와 학습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서아트리움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 구민의 여가 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목적체육관이 염창근린공원 안에 새롭게 들어선다. 염창동 산30-66번지 일대 염창근린공원 내에 조성중인 다목적체육관은 6월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체육시설과 샤워실 등을 갖춘 체육관에서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춘 시설 관리로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운동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심어줄 교육·체험 공간인 천문우주과학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방화근린공원 안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서는 천문우주과학관은 다양한 전시 공간과 체험 공간을 갖추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 70석 규모의 천체 투영관에서는 돔 스크린을 통해 아름다운 별자리와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과학관은 7월 개관 예정이다.

특히 뉴미디어를 선도하는 미디어 거점 공간 ‘뉴미디어(SNS) 산업 지원센터’가 건립된다. 1인 미디어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등을 갖춘 센터는 미디어 수요자 맞춤형 전문교육과 콘텐츠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미디어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복지·건강 분야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7개소로 확대되고 부모급여 지원, 강서형 산후조리비용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가 실현된다.

돌봄이 필요한 6세~12세 아동을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5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화곡8동에 6호점이 1월에, 화곡3동에 7호점은 9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구라면 소득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월 5만 원 이용료로 돌봄, 문화예술 프로그램, 간식 제공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영아기(0~1세)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영아수당 대신 부모급여가 지원된다. 0세 부모에게는 월 70만 원, 1세 부모에게는 월 35만 원이 지원되며 어린이집 이용 시 0세 부모의 경우 70만 원에서 보육료 바우처 금액을 제외한 약 20만 원의 차액은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모든 산모들이 출산 후 안정적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30만 원의 산후조리비용이 지원된다. 출생일 기준 강서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산모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3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의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복지상담콜센터가 24시간 운영된다. 공적급여(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국가형 긴급복지, 서울형 긴급복지, 강서형 긴급구호), 공적서비스(돌봄SOS사업) 등에 대한 복지상담을 언제든지 할 수 있다.

◆경제·구민생활 분야

김포공항이 위치한 강서구의 지역 특성을 활용해 공항 및 국가중요시설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일자리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공항 보안검색 일자리에 관심 있는 강서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수료 후 보안업체에 채용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계한다. 미취업자에게도 지속적인 취업정보와 일자리를 제공·알선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에 나선다.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기에 채용할 수 있도록 일자리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 일자리 발굴과 1대1 맞춤형 취업상담을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이 운영되고, 취업박람회, 구인·구직 매칭데이, 강추데이 등 취업행사를 더욱 활성화해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모빌리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나선다. 인도 위 불법주차로 충돌사고와 통행 불편을 유발하는 전동 킥보드 등 스마트모빌리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 주변 10개소에 주차구역이 설치된다. 또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해 스마트모빌리티의 건전한 이용문화를 조성해 나간다.

또 소소하지만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주거 불편사항을 직접 방문해서 해결해주는 ‘OK! 홍반장 생활민원기동대’가 4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기동대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형광등, 콘센트, 전기배선 등 전기분야와 수도꼭지, 세면대, 싱크대 등 설비 분야에 대한 수리 및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정보와 구정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알리는 버스 안의 구정 소식 ‘바퀴 달린 강서TV’와 ‘구정 소식 문자알림 서비스’가 시행된다.

이용 승객이 많은 마을버스에 IPTV를 설치해 다양한 생활정보와 구정 소식을 빠르게 송출한다. 또한 구정 소식을 신속하게 알리는 ‘구정 소식 문자알림 서비스’를 시행해 구정 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안전·환경 분야

IoT, AI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설치해 구민들의 전기차 충전 불편, 화재불안 등 불편사항 해소에 나선다.

올해 관내 공영주차장 5개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충전구역 관제 및 관리를 통해 구민불편 해소에 나선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구역에 진입한 차량을 인식하고 환경부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등록 여부를 확인한다.

전기차가 아닌 경우 경광등이 울리고 음성 경고 안내가 나온다. 또 CCTV를 통해 전기차 충전구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충전불편, 화재불안 등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간다.

방화근린공원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친환경 황톳길과 지압공간이 조성되고, 봉제산에 보행약자들이 불편함 없이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조성돼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준다.

산책과 운동을 위해 구민들이 많이 찾는 방화근린공원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순환형 친환경 황톳길과 황토볼 지압공간이 조성된다.

봉제산에는 임산부, 어르신,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이 불편함 없이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한 무장애 숲길이 조성된다.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힐링 체험공간과 건강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생태특화 도서관 ‘봉제산 책쉼터’운영, 저소득 청년을 품어주는 ‘강서 청년둥지’ 사업, 유기·유실동물 입양비 지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강서천문우주과학관 조감도 (강서구)
강서천문우주과학관 조감도 (강서구)

한편 달라지는 구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행정정보-강서행정자료-기타행정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강서구 기획예산과로 하면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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