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2023 신년음악회’를 열어 클래식의 향연을 펼친다.
오는 1월 5일 저녁 7시 30분부터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총 출연진이 200여명이 넘는 대규모 공연으로 클래식 음악계에서도 국제적으로 주목 받을 특별한 공연이다.
길어지는 코로나의 유행과 불경기로 힘들어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누구나 알고 있는 친근한 클래식 음악과 아름다운 우리말에 곡을 붙인 한국가곡으로 구성해 듣는 이로 하여금 치유와 쉼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인 관현악전공 서진 교수가 지휘를 맡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바이올린에 김남훈, 트럼펫에 한만욱, 바리톤 김승철, 테너 하석배, 소프라노 이화영 교수와 함께 계명연합교향악단과 계명연합합창단이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특히, 계명연합교향악단은 계명대를 졸업하고, 외국에서 유학 후 대구를 비롯한 전국 유수의 시립교향악단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이 함께하고 있어 공연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또한, 계명대학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2018 예술의 전당 대학오케스트라축제’에서 비수도권 대학으로는 최초로 무대에 오르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1961년 종교음악과로 출발한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은 계명오페라단, 계명교향악단, 계명합창단, 계명무용단 등 전문예술단체를 구성하여 매년 수준 높은 공연을 제작해 지역민을 초대해 공연을 열고 있다.
음악공연예술대학 재학생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계명대 교수진 뿐 아니라 국내외 여러 예술단체에서 주요 연주자로 활동하는 동문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하석배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은 “우리 대학교의 졸업생들은 지역을 넘어 전국, 세계무대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정 중에서도 계명대학교 출신이라는 자긍심과 후배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많은 동문들의 참여가 바로 우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의 정신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규모 공연단의 참여로 좀처럼 보기 힘든 대편성 교향악단과 합창단이 선사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했다.
계명대학교 ‘2023년 신년음악회’는 고전,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하이든, 베토벤, 생상스, 글린카, 베르디의 대표적인 서곡과 협주곡, 합창곡을 비롯, 조두남, 김동진, 임긍수의 아름다운 한국가곡 또한 감상할 수 있는 감동 깊은 음악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입장권은 1월 5일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계명아트센터 1층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기타 공연 문의는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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