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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오는 13일 모든 고로 '정상화' 될듯...추석연휴 누적인원 3만명 투입 '총력 복구'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9-12 11:21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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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4고로 정상 가동, ...포스코 “국민들의 위로와 응원에 깊이 감사, 조속한 조업 정상화로 보답”

NSP통신-지난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불꺼진 포항제철소 야경 (포항제철소)
지난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불꺼진 포항제철소 야경 (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직격탄을 맞은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는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연인원 3만여명을 투입해 복구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이 기간 임직원은 물론, 광양제철소 및 그룹사 임직원, 협력사, 관계기관 등 하루 평균 8천여명 등 누적 3만여명이 포항제철소에 결집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0여명의 서울 포스코센터 임직원들과 하루 300여명의 광양제철소 직영 정비 및 협력사 직원들도 팔을 걷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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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상북도 등 지자체, 소방청, 도로공사, 조선사, 해병대 등에서도 대용량 방사포, 소방펌프, 살수차, 양수기 등 중장비와 인력 지원을 통해 큰 힘을 보태고 있다.

NSP통신-지난 10일 정상 가동을 시작한 포항제철소 3고로 (포항제철소)
지난 10일 정상 가동을 시작한 포항제철소 3고로 (포항제철소)

포항제철소는 이번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 10일 포항 3고로가 정상 가동된데 이어, 제강 설비 복구 일정과 연계해 12일 4고로, 오는 13일 2고로가 정상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강공장의 경우 지난 11일 2제강 4전로와 3제강 1전로가 재가동을 시작해, 12일부터는 제강 및 연주설비 복구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고객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광양제철소는 최대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고객사 긴급재 광양 전환생산 우선 대응, 보유중인 재고의 고객사 판매 등 고객사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출하대응반을 13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연휴 기간동안 보내주신 국민들의 위로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조속한 조업 정상화로 보답해 지역 및 국가경제에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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