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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운영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08-31 12: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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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에 가족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이 가족의 끈끈한 정을 확인하는 행사가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엄마 아빠와 1박 2일 반딧불이 생태탐험’은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모두 4차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 20가정이 참여한다. 반딧불축제 기간 중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의 하나로 반딧불이의 생태 관찰과 무주의 깨끗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숙박 프로그램이다.

더구나 이 생태체험은 가족 참여자들(80가족)에게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에서 숙박하면서 태권도원을 가족단위로 자율 관람할 수 있는 특권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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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태권도박물관을 비롯해 YAP 체험관과 모노레일을 탑승해 태권도원 전망대 관람을 하면서 ‘호연지기’를 기르기도 했으며, 태권도원의 주요 시설들을 탐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첫날인 27일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실시된 태권도시범공연에서 시범단원들이 능숙한 발차기와 격파시범을 보여 박수와 환호성을 받았다. 태권도시범공연은 폐막날인 다음 달 4일에도 실시된다.

또 반딧불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체험했으며, 안성낙화놀이와 야경전시, 주제관, 반디랜드 등을 차례로 관람하면서 축제의 묘미를 만끽했다.

체험 가족들은 “가족들과 함께 숲 속을 걸으며 반딧불이를 보던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사실 반딧불축제가 모두 가족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환경축제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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