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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양산시가 벚꽃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제1회 물금읍 가족사랑 벚꽃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양산시 물금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4월 4일부터 10일까지 시도 9호선 3km 구간에서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이 기간 양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물금 서부마을에서 증산마을 간 뚝방길을 따라 벚꽃길을 걸을 수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시는 행사기간동안 관련 구간 차량을 통제해 벚꽃길을 개방한다.
오는 4월 6일 식전행사 벚꽃길 걷기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행복편지쓰기 희망풍선띄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푸짐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되며 연인과 가족을 위한 포토존도 준비된다.
아울러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는 야간조명을 점등해 늦은 시간에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김장수 물금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낙동강 황산체육문화공원과 더불어 시도 9호선을 명실상부한 양산의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고 옛 황산지역의 명성과 문화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위원장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벚꽃길 걷기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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