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세계적인 신발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2012년 우리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부산시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리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을 통해 개발사업비를 지원받은 지역 5개 기업(화승 트렉스타 삼덕통상 나노텍세라믹스 광성아이엔디)이 5개 브랜드 5종의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지원받은 금액은 6000만원 내외며 부산시는 사업비로 지난해 총 3억9800만원을 투입했다.
이 사업은 부산브랜드 신발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명품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도록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한국신발피혁연구소 참여기업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됐다.
신발산업진흥센터는 디자인과 시제품 제작 기술지원 성능평가를 주로 수행하고 한국신발피혁연구소는 신소재 개발 애로기술 지원과 기능성 부품개발 지원 참여기업은 개발제품 상용화 시장개척 등의 역할 배분을 통해 완성도 높은 제품개발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사업기간 중 기업맞춤형 컨설팅과 중간평가 최종평가 등을 실시해 기술개발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평가위원회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트렉스타의 ‘SPINE’은 척추형상의 움직임을 신발 밑창에 접목해 보행의 안정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기술탑재로 기존 국내외 판매망 뿐 아니라 최근 남미 13개국 판로개척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광성아이엔디의 ‘스포츠 워킹화’는 이중착지 기능과 뛰어난 통기성 기술을 통해 일본 ‘Royal Corporation사’ 스페인 ‘Montjuich Sarrion, S.L.사’ 로부터 적극적인 수출상담이 진행 중이다.
화승의 ‘다목적 스포츠화’ 나노텍세라믹스의 ‘Anti-Slip 소방용 안전화’ 삼덕통상의 ‘기능성 실내 골프화’도 평가위원회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업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사업을 통해 나노텍세라믹스 광성아이엔디 삼덕통상 화승 트렉스타 등 5개 기업의 제품개발로 향후 3년간 280억의 매출이 예상된다.
올해도 부산시는 2013년 사업비 3억9800만원을 투입해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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