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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부산 연제구가 도심지 옥상에 꽃과 친환경 채소를 키워 생명공간으로 재창조하는 ‘2013도시옥상농원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연제구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주민의 반응이 좋아 신청자가 많아짐에 따라 올해는 연제구 전 지역에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총 13개소 중 각 동별로 1개씩 12개소를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신청접수 받아 연제구에서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하며 1개소는 구에서 집단화 공동체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도시옥상농원 조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제구는 가구당 4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10만원은 자부담이다.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에 옥상농원을 만들고자 하는 주민은 다음달 8일까지 동 주민센터에 사업신청서와 건물활용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경옥 경제진흥과 주무관은 “이번 도시옥상농원 조성사업은 도심속의 자연체험 공간조성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민의 정서순화와 지역공동체적 회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작물 재배기술교육 등을 통해 도심지 옥상이 꽃과 친환경 채소가 자라는 생명의 공간으로 재창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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