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평일 근무시간에 여권 발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맞벌이 부부, 학생 등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매주 목요일 여권 민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며 군산시청 1층 열린민원과에서 여권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그리고 여권발급 신청서(열린민원과 비치)를 작성해 제출하고, 만약 사용하던 여권이 있어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기존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발급하고 있는 ‘차세대 전자여권’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PC(Polycarbonate : 내구성, 내충격성 및 내열성 등을 갖춘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레이저로 각인) 타입 적용으로 한층 보안성이 강화됐다.
또한 표지 색상을 녹색→남색으로 변경과 함께 전통 문양의 디자인을 적용하는 한편, 해외여행 증가 추세를 반영해 기존 24면→26면, 48면→58면으로 사증 면수가 늘어났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방역지침 의무화 해제 및 완화로 전환되고 전 분야에서 일상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 고조로 여권 발급이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매주 ‘목요일은 여권데이’를 기억해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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